매일 도전하는 혼자 잘 해먹는다. (자신과 함께 사는 척하지만 사실은 친정에서 부모님과 귀여운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4인가족 중 하나뿐인 친구에요…)
25살 때까지는 (아마도 지금도) 어머니가 아침을 먹여 주셔서 아침을 한번도 거른 적이 없었습니다. 합쳐서1년반가까이떨어져생활하면서부모캐리가많았는데,그래도조금씩혼자밥먹고살다보니까브런치개념이정말좋아졌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애매한 시간에 맞춰 먹으면 설거지도 반으로, 뭘 먹을까 고민도 반으로, 중복해서 먹는 횟수도 줄어들게 되니 합리적인 개념이겠죠! 물론 오전에 일이 없는 쉬는 날에 가능하지만요.
어쨌든 1인 가구가 먹기에 가장 좋은 메뉴가 단연 계란 프라이인데, 하나 만들어 먹으려고 기름을 두르고 프라이팬을 설거지하거나 작은 것을 재구매하는 건 아깝잖아요.프라이팬은 꼭 큰 것도 필요하니까! 그래서 수란이를 만들어 먹었으면 했는데 수란이의 배신감, 처음 수란에게 도전하니까 의외로 일이 많더라고요. 0g0 그리고 계란의 반을 버리고 물도 많이 버렸던 기억ㅋ
그냥 살다보면 밖에서 사먹는 오픈샌드위치나 에그베네딕트를 타고오는 수란은 ㅎㅎ 그냥 사먹어야지 그러면


#다이소스는 용기 다이소를 구경하면 딸랑이 1000원밖에 하지 않는 모란 메이커를 만납니다.이건 진짜 혼자 브런치 만들어 먹는 사람한테 갓땡땡땡인 것 같아요왜냐하면 일단 설거지는 작은 것만 하면 돼요.

사용법은 얼마나 간단한가요? 전자레인지에 50초 돌리면 간단하게 모란 완성!시간을 지키면 정말 쉽게 낭비되는 계란을 최소화할 수 있고 집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먹을 수 있다는~


#모란 쉽게 만들기





다이소 수란 용기 사용법



완성된 슬랭의 걸쭉함에 놀라 10초 돌렸더니 너무 완숙 슬랭이 된 것.이런 건 처음 보는데 아주 귀여운 전자레인지 시간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해서 슬럼을 만들어 드세요. 계란프라이 만드는 것보다 간단하고 최고.

아보카도 + 딸기크림 치즈 + 식빵 + 자몽

필요한 것은 물 2스푼과 계란, 전자레인지뿐.



잘 먹었습니다